독서리뷰 (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마존 미래전략 2022 - 다나카 미치아 아마존 미래전략 2022는 다른 내용들은 너무 많이 알려진 아마존의 내용이라 딱히 인상적인 책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조직관리와 의사결정 구조를 정리한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부분만으로도 책을 읽을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은 임직원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을 ‘리더십 원칙 14계명’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원칙 14계명] 고객에 대한 집착 Customer Obsession 리더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주인의식 Ownership 리더는 자신의 팀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 단기적인 결과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희생해서는 안된다. 발명하고 단순화하라 Invent and Simplify.. 복종 -미셸 우엘벡 오늘 리뷰할 책은 미셸 우엘벡 작가의 '복종'이라는 책입니다. 프랑스의 관용적인 이민정책으로 어느순간 프랑스 사회에 이슬람 인구가 많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원래 다양한 인종이 구성되어 이루어진 사회인데 유독 이슬람에 대해서는 두려움의 시각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프랑스와 국제사회를 충격으로 빠트렸던 여러 테러사건들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가도 이슬람 인종이 지배해 나가게 되는 프랑스 사회를 복종이라는 책에 그려냅니다. 그런데 그 시각이 우호적이지는 않고 비관적으로 그려져요. 이슬람인종을 좋게 바라보지는 않고요, 기득권을 차지한 이슬람 세력에 복종해 나가는 프랑스의 지식인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복종' 이지요. 이렇듯 복종은 2022년 5월, 프랑스에서 이슬람.. 가상은 현실이다- 주영민 평소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입니다. 과연 현실이란 실재하기는 할까?아니, 과연 현실이란 무엇일까?극도로 발전된 형태의 가상의 세계와 현실을 구분할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평소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인간에 대한 이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기위해서는 인간들이 모여 이루어내는 이 '현실'을 제대로 이해를 해야겠죠.인생의 영화 '매트릭스'가 해답의 단초를 제공해주었고, 인생의 책 '태양계 연대기'가 상상력을 극대화 해주었습니다. 제 취미가 그냥 서점에 가서 바닥에 깔려있는 책과 꽂혀있는 책을 두루두루 살펴보다가 맘에 드는것이 있으면 사는 것인데요.(독서문화의 꽃은 책을 읽는데에 있는게 아니라 책을 사는데에 있다고 김영하작가가 그랬죠)어느 날 서가에 꽂혀있..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 우석 부동산 관련해서 최고의 커뮤니티 '부동산 카페'에서 쓰는 글마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셀럽이 있습니다. 보통 네임드라 불리지요. 바로 필명 브라운스톤, 우석입니다. 글을 읽다 보면 투자를 대하는 태도나 투자에 대한 식견이 남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우석님의 역저가 있습니다. 바로 '부의 인문학'과 '부의 본능'.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좋은 재테크 서적은 투자기술을 알려주지 않고 투자에 대한 태도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에는 투자를 할 때 꼭 마음에 담아두어야 할 명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건 극히 일부니 꼭 일독을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성과는 노력에 비례하지 않는다. 열심히 한다고 모두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진입장벽이 곧 ..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유럽편 - 원종우 좋은책, 좋은영화 등 좋은컨텐츠가 되는 것들은 그 컨텐츠 자체의 고증이나 논리, 사회적 영향력, 예측 등 중요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고의 확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하지 못했던 혹은 할수 없었던 생각을 컨텐츠로 하여금 해볼 수 있는것, 그리고 그 경험이 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컨텐츠가 있을까요? 저에게는 여러 인생컨텐츠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원종우 작가의 '태양계 연대기' 입니다. 지금 리뷰할 책은 '태양계 연대기'는 아니고 (조만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유럽편' 입니다. 원종우 작가는 과학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운영하기도 하고 인문,과학 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식을 소유하신 분입니다.사실 여행하면 유럽여행이 .. Good Strategy vs Bad Strategy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교수인 리처드 러멜트의 저서 ‘Good Strategy vs Bad Strategy’를 읽었습니다. 2011년 책인데.. 한국어판 번역본이 나와있지 않아서 영어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책이 짧지는 않은데, 전체를 가로지르는 핵심은 이렇습니다. "좋은 전략을 내는데 툴이며, 매트릭스며, 차트며, 현란한 PPT 슬라이드는 필요 없다. 대신, 핵심적인 이슈를 제대로 파악한 후 여기에 행동과 자원을 집중 하는게 중요하다. 즉, 좋은 전략이라는 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반해 나쁜전략은 선택과 집중의 힘을 무시하고 상충되는 모든 요구사항과 이익을 포괄하려고 하며, 너무 광범위한 목표, 야망.. 클루지 - 개리마커스 최근에 유튜브에서 유명하신 분이 있다.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었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분이다. 책을 많이 읽었고 그 중 클루지라는 책이 자신이 온라인마케팅회사를 성공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주문해서 읽어보았다. 사실 책은 그렇게 별다른 내용은 없다. 책은 가볍지 않은 무게인데 한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우리는 많은 오류에 둘러쌓여있고 그 오류에서 벗어나야 세상을 올바로 볼 수 있다; 정도?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것(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을 뜻한다. 책은 클루지에 대해 설명하고 클루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론도 제시한다. 책에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클루지 1 : 맥락과 기억 .컴퓨터의 기억법보다 훨씬 열등한 인간.. 투자의 가치- 이건규 투자의 가치 -이건규 희한하게도 학계뿐만 아니라 수많은 투자전문가와 기업경영진도 효율적 시장가설을 받아들인다. 시장이 ‘자주’ 효율적인 것은 맞지만, ‘언제나’ 효율적이지는 않다. ‘자주’와 ‘언제나’는 하늘과 땅차이다. -워런버핏 저자는 한 회사에서 오랜기간 트레이더로 일한 주식투자의 배테랑이다. 주식투자의 베테랑이 결국엔 트레이딩의 기술이 아닌 가치투자를 말한다는 것 만으로도 이책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책에서 곱씹으면서 생각해야할 문장들을 정리했다. 가치투자자들은 펀더멘털을 앞서간 주가는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수 밖에없고, 매매 시점을 맞추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믿고 있다. 가치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인기가 없는 주식을 매수하려고 노력한다. 시장의 인기가 높은 주식은 고평가 상태에 있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