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세인트존스워트 복용후기

저는 평소에 아주 약한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있었고
밤에는 어느순간 생각이 많아져서 약한 불면증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심한 수준은 아니어서 정신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기보다는
괜찮은 영양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을 해봤는데요.

우연히 tv에서 ‘마인트롤’이라는 약을 광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기력감과 초기우울감에 좋다고 해서, ‘어, 저약을 한번 먹어볼까?’ 하고
약국에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동국제약에서 출시한 마인트롤

1. 가격 : 가격은 90정에 4만원입니다. 꽤 비싼 편입니다.

2. 효과
먹자마자 몽롱해지고 잡념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마 심리적인 요인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한 2주일간 계속 유지된거 보면 단순 심리적 요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잡념이 사라지고 몽롱하고 편안한 상태가 꽤 지속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기해서 약 성분이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약성분을 봤더니 ‘세인트존스워트’라는 식물성분이었습니다.
‘엥? 이거 대체의학 아니야?’ 하고 조금 더 자세히 찾아봤더니,
과학적으로 항우울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식물성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청심환의 성분 정도와 비슷한 류가 아닐까 생각되고요.
아무튼, 먹고나서 잠도 잘 잤습니다. 그리고 일단 머릿속이 좀 편해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인트존스워트 꽃

3. 마인트롤의 부작용
음, 일단 저는 체질상 우유를 먹지 못하는데요, 유당분해를 못해서 설사를 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인트롤은 약 제조과정에서 유당이 들어가는지 먹고나면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게되더라고요.
이 부분은 약의 부작용 주의 부분에도 써져있습니다. 유당이 들어가있으니 유당분해 못하는 사람들은 주의하라고요.
사실,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이게 제일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2주정도 먹고 더이상 먹지 못했습니다.
세인트존스워트를 검색해보니 아이허브에 세인트존스워트로 보조제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마인트롤 말고, 아이허브에서 세인트존스워트를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네이처스웨이, 세인트존스워트

1. 가격 : 약 2만원, 마인트롤과 같은 90정인데 상대적으로 저렴.

2. 효과
사실 마인트롤과 같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인트롤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세인트존스워트는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의 재합성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약한 우울증과 불안감,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신과 약과 동시에 복용하면 안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부작용
음, 먹고나서 꿈이 굉장히 선명해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예전 유럽에서는 세인트존스워트를 마법의 꽃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잡념이 사라지고 편해지기는 하는데 낮에도 먹으면 졸립니다.
권장복용량은 하루에 한알 씩 2,3번 먹으라는데 저는 너무 졸려서 밤에만 하나 먹던지
혹은 짜증이 많이 나는 날에는 낮에하나, 밤에 하나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식물성분말고 다른건 없을까? 해서 찾아보고 주문을 한건
엘-트리토판이라고 하는 보조제입니다. L-Tryptophan
이름이 확실히 훨씬 더 의약품스럽습니다.

나우푸드, 엘트립토판



엘트립토판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네이쳐스웨이의 세인트존스워트 먼저 먹고 그러고 나서 먹고자 합니다.
엘트립토판의 경우 긍정적인 정서형성과 건강한 수면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 형성에 필수인 아미노산 종류의 하나인데요.
긍정적인 리뷰가 많은 보조제입니다.
엘트립토판을 먹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잘되고 그럼 잠을 잘자고, 긍정적인생각이 많이 드는 과정으로 약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 불면증과 초기우울감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제를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