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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아세트아미노펜 vs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제입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타이레놀입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 증세가 있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먹어야한다고 권고를 했기 때문인데요.

이 후 유럽에서 타이레놀의 사재기가 극심해지자 꼭 그런것은 아니다 라면서 번복한 상황입니다.

WHO가 조금 이상한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럼 다른 종류의 진통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이 가장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입니다.

그러나 구조가 아주 간단하고 개발된지가 오래되서 특허도 끝난 상황이라 

어지간한 제약회사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파라세타몰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는데 아세트아미노펜과 파라세타몰은 같은겁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간단한구조

 

 

 

써스펜, 타세놀, 세토펜, 트라몰, 파나돌 과 같은 이름을 가진 약은 다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세트아미테펜은 진통, 해열 효과가 뛰어나지만 소염(항염증)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정해진 복용량을 준수하고, 알코올과 같이 복용하지 않는다면 부작용이 적은 약이라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 가시면 쉽게 찾아보실수 있어요. 

단, 술과 함께 복용시 간독성을 유발한다는 부작용사례가 있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드실때는 술을 같이 드시면 안됩니다.

 

 

아세트아미토펜 서방형 제제 복용 문제

타이레놀 - 서방정 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서방형 제재라고 하는데, 2018년 유럽집행위원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의 

간손상 위험성 때문에 판매중지를 결정했습니다. EU에서 서방형 제제 복용과 관련하여 독성 부작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험분석을 한 결과 서방형 제제 과다 투여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12월 판매중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판매가 되고 있지만 서방형 제제는 과다투여가 되면 절대 안됩니다.

그래서 최근 과다복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타이레놀은 '타이레놀 8시간 이알 서방정'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은 매 8시간마다 2정씩 복용하며, 24시간 동안 6정을 초과하지 않게 복용합니다.

12세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는 어린이용을 따로 복용해야 하며, 적정 복용량을 무조건 준수해야합니다.

만 4개월부터 투여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만 2세 미만 소아한테 투약 시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타이레놀, 게보린, 사리돈-에이, 펜잘큐, 뇌신에이산, 부스코판, 하이펜이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소염 작용이 있냐 없냐 입니다. 

소염작용이 거의없는 아세트아미노펜과 달리,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소염작용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이 동반된 통증에는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이부프로펜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이 소염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현재 있는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소염치료에 이부프로펜의 소염작용이 방해가 된다는 것이 일부의 주장입니다. 

또한 이부프로펜 알러지는 두드러기, 비염증상, 가슴이 갑갑한 증상 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이 폐질환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좋지 않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소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은 위장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부루펜, 이지엔6, 페인엔젤이부, 스피딕, 캐롤에프, 레이디원, 펜잘레이디, 그날엔이 있습니다. 

 

이 외 진통제 종류에는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이 있습니다.

나프록센이 한때 아세트 아미노펜, 이부프로펜보다 효과가 좋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이는 나프록센의 약효 유지시간이 길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겁니다.

나프록센은 천천히 오래 약효가 유지되는데요, 그래서 열을 빨리 내려야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